작심삼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람을 세 부류로 나눈다면... 나는 이 세상 사람들을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자신의 의지를 믿고 실패하는 사람이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여기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나 또한 여기에 속하는 사람이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괜히 나왔겠는가. '올해는 꼭 운동해서 멋진 몸을 만들어야지', '매주 책 한권씩은 꼭 읽어야지'하는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의지를 다지지만 결국 어느 순간 흐지부지 되고 만다. 이러한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의 '의지'를 과신한다는 점이다. 본인의 의지를 과대평가하여 이루고자하는 과업에 실패한 사례는 우리 앞에 수없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달라'라고 생각하며 같은 실수를 끝없이 반복한다. 차라리 자신의 의지를 의심하고 애초에 그 어떠한 계획도 세우지 않는 사람이 더 만족스런 삶을 .. 이전 1 다음